작성일 : 05-07-20 10:22
조용한 관조
 글쓴이 : 만리포관광협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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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 관조 오늘도 사람들은 사소한 것 때문에 싸움을 한다. 그것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기적인 동기에 연유하는 싸움들이다.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어디나 갈등이 있고 싸움이 생기지만, 그 대부분이 옳음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싸움인 것 같다. 이른 아침, 뒷산에 오른다. 海霧에 젖은 나무와 숲, 그 어딘가에는 혹성과 같은 거대한 세계가 숨겨져 있다. 잡초는 정글이 되고 돌멩이는 산이 되며 작은 웅덩이는 바다가 된다. 그 속에서는 시간이 다른 속도로 흐른다. 한 시간이 하루처럼 한 계절이 평생처럼 하루가 한 계절처럼. 이 세계에 접근하려면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줄 알아야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