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일 : 05-07-13 11:12
물 위에 쓰는 편지
 글쓴이 : 만리포관광협회
조회 : 1,028  

물 위에 쓰는 편지

그러므로
바다는 그리운 것들의 주소이다

저기 저 소지공양중인 해당화를 보아라
그대가 나의 가슴에 적어둔 맹세의 말씀 아니더냐
저 푸른 바다를 염원하며 번지는
내 가슴의 노을을 보아라
그대의 영혼 앞에 바치는 찬가가 아니더냐

세상의 모든 상처를 거두어 제 안에 품고
흘러갈 줄도 모르는 그대여, 바다여
안개에 잠긴 새벽녘이거나
소나기 긋는 어느 저녁 무렵
방향도 없이 나르는 갈매기를 보거든
그대여, 피끓는 나의 노래를 짐작하여라

태초에 하늘이 계셔서
이스으이 벗이 된 그대여
우리는 오늘 하나의 부표를 띄운다
어떤 격랑이 있어 저 마음을 삼키겠느냐
얼마나 먼바다가 저 주소를 지우겠느냐
그대여
이제 우리 저 모래밭을 맨발로 걷자
세상이 마련해준 신발을 벗고
살가죽 벗겨지는 뜨거움을 함께 견디자
하늘의 은하수 모두 쏟아져
우리들 가슴에 또 하나의 바다가 차 오를 때까지
지워지지 않는 주소 하나를
가슴마다 적어두자
그대여, 친구여,
내 영혼의 주소여!


jkm0741 08-08-28 18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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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마지막 성수기때 만리포를와서 청해횟집에 갔는데 넘바가지고 반찬이고 뭐고간에 넘 허슬했습니다 누가 먹다남은걸 주운것 같았습니다 바가지쒸우지말았으면 합니다 잘해주고 많이준다고 했는데 넘하더라고요 바가지 씌우지 맙시다
werret 08-10-11 17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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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시 보며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글  안올리면 좋을텐데???!!!!